대구 단시간 폭우에 도로·주택 침수 등 피해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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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 피해 신고로 출동한 안전조치는 26건이다. 이 중 하수구 역류, 도로 등 침수는 17건, 간판·지붕 탈락 위험 등은 9건이다.
오후 2시 19분께 중구 대신동에서 한 주택이 침수됐다.
오후 1시 41분께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는 지붕 일부가 뜯길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 직원이 작업 중 손가락을 다쳤다.
빗줄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2∼3시께 집중됐다.
1시간 동안 대구지역 강수량이 적게는 5㎜, 많게는 15㎜까지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