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공공기관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 활동사례 발굴

내달 8일까지 공공기관 대상 공모전 접수
선정 기관에 중기부장관상 등 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0년 지역상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활동, 기관별 특화된 업무 노하우 전수 등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공모 대상은 339개 정부 공공기관이다. 공모분야는 △기관 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1기관·시장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다. 공모 방법은 발굴한 사례를 전자문서로 다음달 8일까지 소진공에 발송하면 된다.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3곳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우수상 6곳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장려상 9곳에는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1기관 1시장, 전통시장 장보기,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부 공공기관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국민에게 지역 전통시장도 알리고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우수한 상생 사례들도 많이 소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