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인간 프라다? 모델 뺨치는 정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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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명품 브랜드 프라다 착장으로 참석했다.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국은 프라다 제품으로 추정되는 자켓을 착용했다. 해당 제품은 우아함과 모던함이 결합된 도니골 울 재킷으로 싱글 브레스티드 2버튼이 특징이다. 가격은 324만 원.
앞서 정국은 보그 재팬과 화보 촬영에서 프라다 재킷을 착용한 바 있다. 이후 25개 국가에서 해당 제품이 완판되는 신화를 세우기도 했다. 멤버 진 또한 프라다의 캐시미어 니트 카디건(310만 원)을 착용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블랙 카디건이지만 로고 패치가 스타일링에 엣지를 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지난 8월 21일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발표한 후 약 3개월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새 앨범에 담았다.일곱 멤버는 이번 앨범에 2020년, 지금을 살아가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으로, 형태의 규정이 없는 'BE'라는 단어를 앨범 제목으로 정했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0년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에 방탄소년단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국은 프라다 제품으로 추정되는 자켓을 착용했다. 해당 제품은 우아함과 모던함이 결합된 도니골 울 재킷으로 싱글 브레스티드 2버튼이 특징이다. 가격은 324만 원.
앞서 정국은 보그 재팬과 화보 촬영에서 프라다 재킷을 착용한 바 있다. 이후 25개 국가에서 해당 제품이 완판되는 신화를 세우기도 했다. 멤버 진 또한 프라다의 캐시미어 니트 카디건(310만 원)을 착용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블랙 카디건이지만 로고 패치가 스타일링에 엣지를 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지난 8월 21일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발표한 후 약 3개월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새 앨범에 담았다.일곱 멤버는 이번 앨범에 2020년, 지금을 살아가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으로, 형태의 규정이 없는 'BE'라는 단어를 앨범 제목으로 정했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0년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에 방탄소년단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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