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서 신규확진 사흘째 최다치…총 24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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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사흘째 2000명선을 넘어서면서 최다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JX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도도부현과 공항 검역소에서 새롭게 발표된 확진자는 2412명이다. 이는 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18일 이후 사흘 연속 2000명대에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다치는 전날의 2387명이었다.
이날도 수도 도쿄 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쿄에선 전날 534명에 이어 522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오사카, 홋카이도, 이와테, 야마구치, 오이타 등에서도 이날 발표된 신규 감염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했다.
오자키 하루오 도쿄도의사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을 장려하는 '고 투(Go To) 캠페인'에 도쿄가 포함되고 2주 후부터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이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일본 JX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도도부현과 공항 검역소에서 새롭게 발표된 확진자는 2412명이다. 이는 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18일 이후 사흘 연속 2000명대에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다치는 전날의 2387명이었다.
이날도 수도 도쿄 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쿄에선 전날 534명에 이어 522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오사카, 홋카이도, 이와테, 야마구치, 오이타 등에서도 이날 발표된 신규 감염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했다.
오자키 하루오 도쿄도의사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을 장려하는 '고 투(Go To) 캠페인'에 도쿄가 포함되고 2주 후부터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이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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