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 늘어…누적 1222명

사우나 방문 뒤 확진된 환자의 직장 동료 7명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확진자 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인천시는 주민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7명은 남동구 한 사우나를 다녀온 뒤 확진된 환자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직장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수강생과 접촉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 관내·외 직장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확진자는 각각 3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6명 중 5명은 기존 관내·외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고, 1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222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