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391명 신규확진…5일 만에 400명 이하로 '뚝'

증가세 둔화…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분석
일본 수도 도쿄도 신규 확진자가 5일 만에 400명 이하로 떨어졌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22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1명이라고 밝혔다.확진자가 4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7일 이후 처음이다. '제3 유행'이 시작된 도쿄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298명을 시작으로 △18일 493명 △19일 534명 △20일 522명, 21일엔 539명으로 최정점을 찍으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날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전날 시작된 사흘 연휴를 앞두고 검사 건수가 감소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3만770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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