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 천동3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공…14년 만 결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대전 천동3 사업지구 내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천동3 주거환경 개선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함께 민간 참여사업으로 추진해 동구 천동 3지구 내 부지면적 16만3천㎡에 3천463가구(공공분양 2천751가구, 공공임대 712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14년 만에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천동3지구를 시작으로 대동2, 소제, 구성2, 대전 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낙후된 원도심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동·서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