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故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부른다…30주기 앨범 메인 타이틀

다비치, 故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재해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메인 타이틀
다비치 표 미성 담긴 티저 공개
다비치, 故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리메이크 /사진=슈퍼맨C&M 제공
그룹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故 김현식의 명곡을 재해석한다.

지난 22일 오후 슈퍼맨C&M 공식 SNS를 통해 다비치의 '내 사랑 내 곁에' 티저가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는 다비치가 녹음실에서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비치 특유의 아름다운 화음과 여린 미성이 故 김현식의 허스키 보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2020년 11월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다비치가 부른 '내 사랑 내 곁에'는 故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를 대표하는 메인 타이틀로 선정됐다. '내 사랑 내 곁에'는 고인의 유작 앨범인 정규 6집(1991)의 대표곡이자, 故 김현식을 회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히트곡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으로 회자되는 만큼, 다비치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날 '내 사랑 내 곁에'의 화려한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故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아 발매되는 2020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에는 규현과 다비치를 비롯한 깜짝 놀랄 만한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 13팀이 대거 합류했다. 고인의 명곡이 리메이크되면서 불세출의 아티스트 故 김현식의 음악인생에 대해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다비치가 부른 '내 사랑 내 곁에'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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