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확진 1500명대…누적 13만5347명

일본 도쿄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걷고 있다. / 사진=AP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2000명대를 기록한 후 5일 만에 1000명대로 내려왔다.

NHK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20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내려왔지만 월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이날은 일본의 사흘 연휴 마지막 날으로 감염 확산이 진정됐다고 보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도쿄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314명으로 지난 21일 539명, 저날 391명을 기록한 후 이틀째 줄었다. 하지만 월요일 수치로는 최대다. 일본 전체로도 월요일 기준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일본 누적 감염자는 13만5347명이 됐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2008명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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