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리더스, 코로나19 백신·자궁경부전암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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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을 이용한 뮤코맥스(MucoMAX)와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한 휴마 맥스(HumaMAX) 등의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면역 항암제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뮤코맥스를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뮤코맥스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뮤코맥스는 질병 항원을 유산균 표면에 발현시켜 이를 경구 복용해 몸 안에서 질병에 대한 항체를 유도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만든 코로나 19 항원을 유산균을 매개체로 체내에 흡수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항체를 만드는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영국의 아스트라 제네카 등이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재조합 백신 기술과 제조방식은 유사하지만 이들은 독감 백신에서 사용하는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활용해 주사 방식의 백신인 반면 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을 매개체로 하는 경구용 백신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표면에는 사람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존재한다.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람 세포와 결합하면 감염이 발생하는데, 스파이크 단백질 항체가 형성되면 사람 세포와 결합하기 이전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붙어 감염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바이오리더스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4종의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을 제조한 상태다. 코로나19 완치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면역항원성 실험과 동물실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기대를 모으는 두 가지 파이프라인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 기반의 자궁경부전 암치료제(BLS-M07)와 뒤센 근 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 임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BLS-M07은 임상2b상, BLS-M22는 임상 1상 단계다. 조만간 긍정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파이프라인은 임상 환자들에 대한 최종 약물 투약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임상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두 파이프라인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약 후보물질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판매 5배 증가 최근 코로나19로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바이오리더스 신약후보 핵심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한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피지에이(PGA) 제품도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제품의 판매는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경구 투여하는 임상시험 결과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52.3% 이상 증가하는 등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NK세포는 체내 선천적 면역시스템 중 가장 핵심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몸에서 생성된 암세포를 정확히 식별해 소멸시킨다.
정광일 바이오리더스 신약 개발본부장은 “뮤코맥스 기반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순항 중인 만큼 백신 개발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될 자궁경부전암치료제(BLS-M07)와 뒤센 근 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 임상 결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헬스케어 제품 전문 유통회사 넥스트비티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손자회사로 분자전문 진단기업 티씨엠생명과학,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네추럴에프앤피도 거느리고 있다.
뮤코맥스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뮤코맥스는 질병 항원을 유산균 표면에 발현시켜 이를 경구 복용해 몸 안에서 질병에 대한 항체를 유도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만든 코로나 19 항원을 유산균을 매개체로 체내에 흡수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항체를 만드는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영국의 아스트라 제네카 등이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재조합 백신 기술과 제조방식은 유사하지만 이들은 독감 백신에서 사용하는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활용해 주사 방식의 백신인 반면 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을 매개체로 하는 경구용 백신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표면에는 사람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존재한다.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람 세포와 결합하면 감염이 발생하는데, 스파이크 단백질 항체가 형성되면 사람 세포와 결합하기 이전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붙어 감염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바이오리더스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4종의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을 제조한 상태다. 코로나19 완치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면역항원성 실험과 동물실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기대를 모으는 두 가지 파이프라인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 기반의 자궁경부전 암치료제(BLS-M07)와 뒤센 근 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 임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BLS-M07은 임상2b상, BLS-M22는 임상 1상 단계다. 조만간 긍정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파이프라인은 임상 환자들에 대한 최종 약물 투약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임상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두 파이프라인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약 후보물질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판매 5배 증가 최근 코로나19로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바이오리더스 신약후보 핵심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한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피지에이(PGA) 제품도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제품의 판매는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경구 투여하는 임상시험 결과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52.3% 이상 증가하는 등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NK세포는 체내 선천적 면역시스템 중 가장 핵심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몸에서 생성된 암세포를 정확히 식별해 소멸시킨다.
정광일 바이오리더스 신약 개발본부장은 “뮤코맥스 기반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순항 중인 만큼 백신 개발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될 자궁경부전암치료제(BLS-M07)와 뒤센 근 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 임상 결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헬스케어 제품 전문 유통회사 넥스트비티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손자회사로 분자전문 진단기업 티씨엠생명과학,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네추럴에프앤피도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