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프듀' 논란 딛고 12월 7일 컴백…청춘+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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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12월 7일 컴백그룹 아이즈원(IZ*ONE)이 6개월 만에 컴백한다.
네 번째 미니앨범 '원 릴러'
아이즈원은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원릴러(One-reeler)'라는 앨범명과 '2020 DECEMBER 07 MONDAY 6PM'이라는 발매 시점이 담겼다. 상단에는 영사기 그림과 하단에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이름이 나열돼 영화 포스터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원릴러'는 아이즈원이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오나이릭 다이어리(Oneiric Diary)'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이다. 단편 영화를 뜻하는 '원릴러'처럼 아이즈원은 12명의 아름다운 청춘과 성장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총 세 가지의 'Scene(신)'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로 이어지는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의 대미를 장식한데 이어 '오나이릭 다이어리'의 타이틀곡 '환상동화(Secret Story of the Swan)'로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성장세를 입증한 아이즈원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모인다.아이즈원의 네 번째 미니앨범 '원릴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아이즈원은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예열에 나선다.
최근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 김용범 CP는 투표 조작 사건과 관련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재판부가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본 연습생들을 공개해 여론이 술렁였다.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비난의 화살이 제작진이 아닌 아이즈원을 향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Mnet 측은 "이번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Mnet에 있다"며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 역시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 또한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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