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대한민국 체육사 100년 기리는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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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체육사 100년 맞아
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 맞아 지난 100년의 체육 역사를 상징하고 기념이 될 사진 100점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대한민국을 빛낸 체육인을 초청하여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배현진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될 사진은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 전신) 창립일인 1920년 7월 13일부터 2020년 7월 13일까지 100년간의 스포츠명장면 등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역사적 사진들이다.주요 주제로는 △1920~1945년, 민족의 구심체 '조선체육회'의 창립과 활동(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 등) △1946~1949년, 세계를 향한 도전 올림픽 첫 참가(IOC 정식 가입 승인문서·1948년 1월 생모리츠동계올림픽, 7월 런던올림픽 참가 등) △1950~1979년, 시련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대한민국 체육(전쟁 중 제32회 전국체전 개최와 헬싱키 올림픽 참가 등) △1980~1999년, 스포츠로 꽃 피운 대한민국(프로스포츠 태동·1986 아시안게임 및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등) △2000~2020년,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국제대회 유치 그랜드슬램 달성·통합 '대한체육회' 출범 등) 등이 있다.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사진 전시회 개회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된다.또한, 사진전과 함께 지난 100년의 역사를 담은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는 세계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을 달성한 2019년 스포츠영웅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대표를 비롯하여, IMF 당시 투혼의 맨발 샷으로 온 국민을 울린 박세리 선수, 런던올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한국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이 함께 참여한다.배현진 의원은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역사가 담긴 이번 사진 전시회가 한국체육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할 활기찬 미래 100년,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저 역시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