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협력 中企 임금격차 해소 지원한다

2022년까지 580억 지원
NS홈쇼핑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 대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을 열었다. NS홈쇼핑은 협약을 통해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기업 간 양극화를 극복하는 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다.협약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공동대표(왼쪽부터), 도상철 NS홈쇼핑 공동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황창주 태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혁신활동 성과 공유 등과 같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 도입과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등이다.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홈쇼핑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2020년부터 3년간 총 5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이를 바탕으로 공동 상품 기획·개발, 유통·포장기술 개발, 영상제작 비용 지원, 상품성 개선, 판매수수료 지원 방송과 더불어 해외 진출 지원, 창업기업 육성, 동반성장협력대출 등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