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낯선 '가림막 책상'…"유튜브서 미리 체험"

광주시교육청, 수험생 불안 해소 위해 영상 제작해 공개
광주시교육청이 수능 시험장에 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가림막 책상' 영상을 제작해 자체 유튜브에 25일 게시했다. 시 교육청은 가림막 책상'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낯선 시험환경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냈다.

시 교육청은 지난 19일 '수능 시험장 가림막' 설치 시범학교로 선정된 비아고를 방문해 해당 영상을 촬영했다.

수능 시험장 책상에 설치될 반투명 아크릴 재질의 가림막은 책상 왼쪽과 오른쪽에는 설치되지 않고 전면부에만 설치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처음 시도하는 수능 시험장 '가림막 책상'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영상을 사전 제작했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남은 기간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에 유의하며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