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 범죄 예방형 캠핑장 생긴다…내년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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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4억원 투입…"전국 최고 안전한 캠핑장 만들 것"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심 스마트형 캠핑장이 조성된다. 보령시는 충남도 범죄예방디자인(CPTED) 공모에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도비와 시비 2억원씩 총 4억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일원 1만1천838㎡에 51면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CPTED는 잠재적 범죄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최근 캠핑장 이용객 증가와 함께 절도와 성범죄 등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범 시설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캠핑장 내 주요 교차로와 공용시설 인근 교차로 2곳에 스마트형 안심존을 설치하고 개별 텐트존 긴급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캠핑존 내 개별 기둥에 텐트 번호와 비상벨, 경관 등을 결합한 시설물을 설치한다. 텐트존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안심존 계기판에 텐트 위치를 알리는 불이 들어오고,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에 정보가 제공돼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보령경찰서, 해수욕장지구대, 대천관광협회와 함께 범죄예방 협의체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채계안 도시재생과장은 "최근 관광행태 다변화로 캠핑족이 늘면서 범죄 발생 개연성도 커지고 있다"며 "대천해수욕장에 조성되는 캠핑장을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국 최고 캠핑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내년 말까지 도비와 시비 2억원씩 총 4억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일원 1만1천838㎡에 51면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CPTED는 잠재적 범죄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최근 캠핑장 이용객 증가와 함께 절도와 성범죄 등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범 시설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캠핑장 내 주요 교차로와 공용시설 인근 교차로 2곳에 스마트형 안심존을 설치하고 개별 텐트존 긴급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캠핑존 내 개별 기둥에 텐트 번호와 비상벨, 경관 등을 결합한 시설물을 설치한다. 텐트존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안심존 계기판에 텐트 위치를 알리는 불이 들어오고,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에 정보가 제공돼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보령경찰서, 해수욕장지구대, 대천관광협회와 함께 범죄예방 협의체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채계안 도시재생과장은 "최근 관광행태 다변화로 캠핑족이 늘면서 범죄 발생 개연성도 커지고 있다"며 "대천해수욕장에 조성되는 캠핑장을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국 최고 캠핑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