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재결합 불발…남규리 "팬들에게 미안" [공식]

3인조 걸그룹 씨야의 재결합이 최종 불발됐다.

씨야는 올 초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방송 이후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멤버 남규리, 김연지(모스트웍스), 이보람(냠냠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가 각각 달랐고,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재결합은 끝내 무산됐다.

남규리 측은 "현재 소속사가 없고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 활동엔 지장이 없었다"면서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씨야는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해 '사랑의 인사', '그 놈 목소리', 여인의 향기', '가니' 등 히트곡을 냈다. 2011년 그룹이 해체된 후 남규리는 배우로 얼굴을 비췄다. 김연지, 이보람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보람과 김연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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