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교내 감염에 교육당국 비상…"방역수칙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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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일중서 같은 반 학생 2명 확진, 확산 우려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교 내 감염자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교 내 감염은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일정 파행은 물론이고 가족, 지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자칫 코로나19를 저지하는 데 큰 애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방역 당국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상일중에서 최초 확진 학생과 같은 반 학생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전남에서 첫 학교 내 감염 사례이다. 상일중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최초 확진 학생의 오빠도 확진됐는데, 오빠가 다니는 서석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날 이뤄진다.
교육 당국과 방역 당국은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 당국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학교 내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지만, 확진자와 접촉을 완전 차단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특히 수능(12월 3일)을 앞두고 고3 학생 중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은 이날부터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까지 고 1, 2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고등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정상수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귀가해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방역 당국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상일중에서 최초 확진 학생과 같은 반 학생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전남에서 첫 학교 내 감염 사례이다. 상일중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최초 확진 학생의 오빠도 확진됐는데, 오빠가 다니는 서석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날 이뤄진다.
교육 당국과 방역 당국은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 당국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학교 내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지만, 확진자와 접촉을 완전 차단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특히 수능(12월 3일)을 앞두고 고3 학생 중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은 이날부터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까지 고 1, 2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고등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정상수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귀가해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