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키운 배달시장…바로고 "7개월만에 라이더 5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주문이 늘어나면서 라이더(배달대행기사) 수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는 1개월에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수가 올해 2월 1만3천200명에서 9월 2만200명으로 5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바로고 배달 건수는 1천5만 건으로 45.4% 늘었다.

이에 따라 라이더가 벌어들인 연간 누적 수익이 이달 현재 3천4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배달 수익 2천6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바로고는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