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리뉴얼 오픈…2030세대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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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생활매장 이어 가전, 패션잡화, 완구매장 새로 꾸며이마트 광주점은 2030세대와 가족고객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장을 혁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 광주점은 가전, 패션잡화, 완구매장 입점 등 두달 여의 전관 리뉴얼을 마치고 이날 그랜드 오픈했다.지난달 1차 리뉴얼을 통해 주류특화, 생활매장을 꾸민 이마트 광주점은 2차로 프리미엄 가전관, 토이킹덤(사진), 패션브랜드관 등 전문관을 열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상품에 대한 가치소비 성향이 강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가전 매장을 들여왔다"며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한눈에 여러 가전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고 소개했다.
기존 완구 매장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토이킹덤'으로 바꿨다.체험형 공간을 매장의 20~30% 수준으로 늘려 아이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패션‧잡화매장은 남·녀, 유·아동을 위한 전문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18여 개의 브랜드를 성별, 연령대로 구분해 유‧아동에서부터 성인 남녀까지 모두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과 매장을 구성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리뉴얼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연다.
29일까지 신선식품 가격을 내리고, 요일별로 과일과 채소를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12월 6일까지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준다.토이킹덤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을 책정했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리뉴얼 매장은 2030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고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차별화한 상품으로 고객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최고 대형마트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