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2관왕

종합대상 및 솔루션 부문 대상
백진기 한독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CM&D부서원들. 사진 제공=한독
한독은 ‘2020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민간 부문 ‘종합대상(Best HRD Award)’ 및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독은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한독 터치 플레이’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우수한 직무경험 플랫폼으로 인정받아 ‘교육 솔루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독 터치플레이는 교육제공자뿐 아니라 누구든 교육 자료를 만들고 공유해 원하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회사는 2009년부터 매년 회사의 목표와 그 해의 경영전략을 모든 직원이 공유하는 참여형 워크숍 ‘하이파이브(HI-FIVE)’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실제 영업 현장을 재현한 ‘롤플레잉 교육’과 디지털을 활용한 ‘게임형 교육’,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액션러닝’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기반 통합교육 캠퍼스 ‘하이-아카데미(HI-Academy)’, 개인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닝큐레이션’, 모바일 기반의 영업교육 통합 플랫폼 ‘한독 터치 플레이’를 운영 중이다. 개인이 주도적으로 상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하루에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방향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계획하며 상시 학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1995년 인적자원개발의 위상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제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민간 기업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한독이 처음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