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마이지놈박스, 맞춤형 유전체 데이터 활용 서비스 플랫폼 확보

마이지놈박스는 개인 중심의 유전체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개인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해 이익을 얻는 서비스를 추구하는 마이데이터(mydata)의 일환이다.

마이지놈박스는 메인 서비스인 ‘DNA 앱 스토어’를 통해 개인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유전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마이지놈박스 사이트에 가입한 뒤, 데이터를 올리면 바로 DNA 앱을 이용할 수 있다. DNA 앱은 유전체 데이터를 비교·해석하는 알고리즘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앱이다. DNA 앱 알고리즘과 결과 리포트는 파트너 개발사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구와 논문, 통계 자료 결과 등을 기반으로 제작한다. 개인은 니즈에 맞게 원하는 DNA 앱을 구동해 기존에 보고된 논문과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한 결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마이지놈박의 글로벌 DNA 앱 스토어에는 120여 개의 다양한 영문 앱이 등록되어 있고, 지난 2월 출시된 국내 DNA 앱 스토어에는 50여 개의 국문 앱이 등록되어 있다. 건강관리, 운동, 조상찾기, 식습관, 영양소, 피부·탈모, 개인 특성 등 7가지 분야다.

개인이 저장에서 활용까지 직접 관리 가능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서비스 경우, 50여 개국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오픈 플랫폼의 이점을 살려 EDGC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DNA 앱 스토어는 개인이 한번 분석 받은 유전체 데이터를 지속해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유전 정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한눈에 자신의 유전적 특징과 건강 상태, 질병 위험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데이터의 저장과 관리, 활용까지 모든 권한은 개인에게만 있다. 개인의 민감한 유전 정보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지놈박스는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매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 건강 데이터가 바이오 및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개인이 자신의 유전체 및 건강 데이터 주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하고 개인 주도형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마이지놈박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마이지놈박스는 급변하는 환경에 발 맞춰 기업, 병원 등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국가 검진 데이터 등을 축척한 뒤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information
대표 박영태
설립일 2015년 11월
본사 인천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32, 에스동 3301호(송도동, 송도테크노파크IT 센터)
주요사업 DNA 앱 스토어 서비스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32-715-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