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코로나 하루 확진자 1만명 넘어…누적 107만명

멕시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24시간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만335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858명이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07만487명, 누적 사망자는 10만3천597명이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4번째로 코로나 사망자가 많은 나라다. 보건 당국은 실제 코로나19 감염자가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8월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10월부터 하루 7천∼8천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