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스탠다임,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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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구조 발굴 기술, DMF 스탠다임 베스트의 기반 기술인 ‘몰팩토리(Molfactory)’는 올 하반기 ‘DMF(Dark Molfactory)’로 거듭날 예정이다. DMF가 완성되면 지금보다 빠른 연구가 가능해져 매달 수십 개 타깃에 대한 새로운 약물 구조를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스탠다임은 새 약물 구조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새 타깃을 발굴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탠다임은 새 타깃을 발굴하는 플랫폼인 ‘스탠다임 에스크’를 국내 대기업과 공동 개발 중이다. 올 9월에 베타 버전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정식 버전을 출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사와 이 플랫폼을 이용해 특정 병증에 대한 새 타깃을 발굴하고 이를 실험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AI 기술을 통한 플랫폼 강화 AI 기술은 학습을 통해 플랫폼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학습할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플랫폼 강화가 쉽지 않다는 약점도 있다. 신규성이 높은 타깃은 기존 물질이 매우 적거나 없는 경우가 있어 AI 기술을 통한 기계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 스탠다임은 이 한계를 극복하고자 가상 데이터를 만들어 플랫폼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탠다임 퍼스트’를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엔 회사의 주력 AI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 스탠다임 에스크, 스탠다임 퍼스트가 완성된 플랫폼으로 가동된다. 스탠다임 에스크에서 찾아낸 새로운 타깃으로 스탠다임 퍼스트에서 시드를 발굴한다. 그 다음 스탠다임 베스트가 특허화가 가능한 새 약물 구조를 제시한다. 스탠다임은 내년 ‘풀 스택 AI 플랫폼’을 구축을 완료한 뒤 이 플랫폼으로 발굴한 물질로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기 약물 발견 단계에서의 모든 기술을 AI로 구현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계획 스탠다임은 내년 새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첫 도전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다. 현재의 기술 성장세를 고려하면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공동연구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의미 있는 수준의 기술이전을 진행하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다. 현재 자체 개발하거나 공동 연구 중인 23개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매년 최소 1개 이상의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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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김진한
설립일 2015년 5월 4일
본사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85길 70, 3층
주요사업 AI 활용 신약 개발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2-501-8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