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힐스테이트 도안 2차' 공급

오피스텔 516실…견본주택 개장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전 도안신도시에 짓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2차’(투시도)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된 ‘힐스테이트 도안’ 옆에 공급하는 단지다. 대전 유성구 용계동 667의 1·2·4·5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4층, 8개 동 규모로 짓는다. 전용면적 84㎡, 총 516실로 구성된다. 저층부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에비뉴 도안 2차’(총면적 1만7159㎡, 166개 점포)가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도안 2차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주거상품인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실내에는 세면대장과 에어샤워를 결합한 ‘스마트 클린 현관’이 도입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가 설치돼 미세먼지를 흡착·제거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지나갈 예정이다. 인근에는 도안문화공원, 진잠천수변공원, 옥녀봉체육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도안숲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CGV,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상업시설인 힐스에비뉴 도안 2차는 약 2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보다 규제가 적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의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상업시설은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다음달 2~3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같은 달 4일 발표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용계동 672의 1에 마련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