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덮친 코로나19…전남 장성 상무대서만 17명 확진
입력
수정
군(軍)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장성 상무대의 육군 간부 1명이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에서 16명이 더 확진됐다. 군은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방위산업전시회 'DX 코리아 2020'(Defense Expo Korea 2020·이하 DX 코리아)에 다녀온 간부 2명이 확진된 전북 익산 육군 부대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이 부대에서 추가 확진된 3명과 고양 육군 부대에서 확진된 간부 2명을 포함해 DX 코리아 방문자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익산 육군 부대에서는 현재 부대원 등 9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인제 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됐고, 접촉자 대상 추가 검사에서 1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누적 확진자는 36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8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18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장성 상무대의 육군 간부 1명이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에서 16명이 더 확진됐다. 군은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방위산업전시회 'DX 코리아 2020'(Defense Expo Korea 2020·이하 DX 코리아)에 다녀온 간부 2명이 확진된 전북 익산 육군 부대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이 부대에서 추가 확진된 3명과 고양 육군 부대에서 확진된 간부 2명을 포함해 DX 코리아 방문자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익산 육군 부대에서는 현재 부대원 등 9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인제 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됐고, 접촉자 대상 추가 검사에서 1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누적 확진자는 36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8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18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