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250만명이 선택한 결제 플랫폼 '신한페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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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의경영대상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 한국의 경영대상’ 디지털혁신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마이송금·크레딧 등 혁신 금융서비스도 최다
신한카드는 ‘3초(超) 경영’을 앞세워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초 경영은 디지털 생태계의 초연결, 한계없는 업의 초확장, 사회와 함께 꿈꾸는 초협력 등을 의미한다. 디지털 역량이 단순한 기업 경영의 방향성이 아니라 생존의 도구라는 인식의 변화 속에서 폭넓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촉발한 뉴노멀(새로운 기준)에 최적화된 새로운 상품과 채널, 자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업계 최다인 2680만 명 고객의 소비 경험,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앞서 이끄는 디지털 리더”라며 “경계없는 무한 경쟁 환경에서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미래 사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전략을 전사적으로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카드업에만 머물지 않고 생활과 금융을 융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가 업계 처음으로 개발한 앱카드 ‘신한페이판’은 출범 이후 가입자 1250만 명이 넘는 대형 결제·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월 방문고객은 500만 명으로 결제 플랫폼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신한페이판은 결제 기능을 비롯해 소비·자산관리 및 다양한 맞춤 혜택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 플랫폼이다.신한카드는 첨단 음파 변환 기술을 적용한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도 출시했다. 종전에는 아이폰으로는 신한페이판 터치결제를 이용할 수 없었다.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사용하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아이폰 접촉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 밖에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최초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용카드 송금서비스인 ‘마이송금’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인 ‘마이크레딧’을 비롯해 카드결제 연계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부동산 월세 카드서비스, 렌털 중개 플랫폼, 외국인 해외 송금서비스 등 국내 최다인 7개 혁신 금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초개인화 마케팅 기반의 가맹점 상생 플랫폼 신한카드 마이샵, 인공지능(AI) 챗봇,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자동응답(ARS)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상담채널, 100% 디지털 카드 멤버십 서비스 디클럽, 빅데이터 기반 개인 소비지출 관리 등 디지털 기술과 금융을 융합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 중이다.신한카드는 또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자 본업을 활용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사업의 신속한 지원부터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와 대구 동성로의 지역 재생사업, 500호를 넘긴 ‘아름인 도서관 건립’까지 디지털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전략 실천의 일환으로 초연결 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결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1등을 넘어 일류 신한카드로 진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금번 수상은 신한카드가 추진해온 디지털 혁신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향후에도 신한카드 고객과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