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김장한 가족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여동생·어머니·아들 이어 양성 판정
경북 문경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문경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문경 15번 확진자 A(충남 공주시)씨는 지난달 15일 문경 산북면 친정어머니 집에서 가족과 함께 김장을 했다.

뒤늦게 여동생(경기도 용인)·어머니·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자 문경에서 자가격리를 해오다 1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문경시 방역당국은 A씨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A씨가 자가격리 중이어서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