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톰그레이하운드,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와 깜찍한 콜라보
입력
수정
니트·후드 티셔츠 등 6종 의류 선보여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업체 한섬이 운영하는 수입의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는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를 적용한 ‘톰그레이하운드X흰디’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톰그레이하운드X흰디 컬렉션은 니트(2종)・후드 티셔츠(2종)・터틀넥(1종)・팬츠(1종) 등 총 6종이다.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에 입점해 있는 영국 최고급 캐시미어브랜드 친티앤파커가 제작했다. 대표 상품은 앞면에 ‘인타르시아(조각을 맞춰 넣는다는 뜻)’ 기법을 적용해 흰디 캐릭터를 새겨넣은 캐시미어・울 혼방 소재의 니트, 착용감이 편안한 오버사이즈 터틀넥, 앞면 흰디 캐릭터와 옆면 배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후드 티셔츠 등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흰디는 현대백화점이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과 함께 개발한 캐릭터다. 니만은 디자인계에서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뉴욕 아트디렉터스 클럽 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작가로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흰디란 캐릭터명은 현대백화점 영문 이니셜인 'H'와 'D'를 활용해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흰디를 매장 인테리어와 선물 등 각종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한섬 관계자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흰디 캐릭터를 친티앤파커만의 독창적인 패턴과 색상을 적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국 최고급 캐시미어브랜드 '친티앤파커' 제작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