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손님 '뚝'…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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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도심지에 연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휴장에 들어갔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올해 6월 20일 문을 열고 11월 29일까지 운영하고서 문을 닫았다. 시와 상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이 줄고 겨울 추위로 야외 매장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12월부터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시는 내년 3월께 다시 야시장을 열 계획이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개설됐다. 초기엔 인기를 끌었으나 메뉴나 가격 등에서 차별화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손님이 줄었다.
시는 올해 3월 재개장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에 문을 열었다.
올해도 초반엔 손님이 모였지만 8월에 코로나19 2차 유행에 이어 11월에 3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크게 줄었다. 10월 초 야시장을 찾았을 땐 판매대가 초기 27곳의 절반 이하인 13곳만 운영하고 손님이 드물어 한산한 모습이었다.
시 관계자는 "개장하고 한 두 달은 잘 운영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매상이 많이 줄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으니 상인과 협의해 휴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올해 6월 20일 문을 열고 11월 29일까지 운영하고서 문을 닫았다. 시와 상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이 줄고 겨울 추위로 야외 매장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12월부터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시는 내년 3월께 다시 야시장을 열 계획이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개설됐다. 초기엔 인기를 끌었으나 메뉴나 가격 등에서 차별화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손님이 줄었다.
시는 올해 3월 재개장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에 문을 열었다.
올해도 초반엔 손님이 모였지만 8월에 코로나19 2차 유행에 이어 11월에 3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크게 줄었다. 10월 초 야시장을 찾았을 땐 판매대가 초기 27곳의 절반 이하인 13곳만 운영하고 손님이 드물어 한산한 모습이었다.
시 관계자는 "개장하고 한 두 달은 잘 운영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매상이 많이 줄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으니 상인과 협의해 휴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