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가스총회 1년 연기…2022년 5월 개최하기로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6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를 1년 연기해 2022년 5월에 연다고 1일 발표했다.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 시작돼 3년마다 열리는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다.

이현모 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행사가 1년 연기돼 정상적인 상황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억제됐던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가 분출돼 행사가 예상보다 크게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은 계획대로 추진해 내년 2월 완공하기로 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