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존 리가 밝힌 부자되는 법 "사교육비 줄여 아이에게 주식 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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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가 주식으로 부자 되는 법을 공개했다.
12월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참석한 존 리 대표는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라며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자 되는 방법으로 "사교육비를 줄여라"라고 주장했다. 존 리 대표는 "한국 사람들은 노후 준비가 가장 안 되고 있다. 안타깝다. 그래서 은퇴를 못하는 나라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사교육이 특히 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 부자들 중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있나. 6년 전 한국에 왔을 때 이렇게 얘기했더니 한국의 현실을 모른다고 하더라. 사교육 때문에 대한민국이 고통스럽다"고 설명했다.
존 리 대표는 "부자가 되고 싶으면 사교육비를 줄이고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주식을 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돈이 일하는 걸 가르쳐주는 방법이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주식 할 여유자금이 없다. 빌려서 하는 게 좋을까?'라는 질문에 존 리 대표는 "절대 안된다"며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쓰고 남은 돈이 여유 자금이 아니라 이미 떼어 놓은 돈이 여유자금이다. 30대 때 월급쟁이라면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하고 주식투자 할 때는 월급의 10%를 떼어 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존 리 대표는 과거 출연한 '집사부일체'에서도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킷의 명언을 예시로 들며 "주식을 10년 이상 가지고 있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아야 한다. 건실한 기업에 투자한다면 기다리면 된다. 투자는 장기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가 "주식을 팔아야 할 때는 은퇴 후 자금이 필요할 때와 세상이 변했을 때다"라고 말했다.
또 존 리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사하면 첫 월급으로 바로 차를 산다. 그게 결정적으로 지옥에 가는 길이다. 욜로 역시 그렇다. 누구나 노후준비 가능한 것인데 이해를 못한 것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2월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참석한 존 리 대표는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라며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자 되는 방법으로 "사교육비를 줄여라"라고 주장했다. 존 리 대표는 "한국 사람들은 노후 준비가 가장 안 되고 있다. 안타깝다. 그래서 은퇴를 못하는 나라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사교육이 특히 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 부자들 중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있나. 6년 전 한국에 왔을 때 이렇게 얘기했더니 한국의 현실을 모른다고 하더라. 사교육 때문에 대한민국이 고통스럽다"고 설명했다.
존 리 대표는 "부자가 되고 싶으면 사교육비를 줄이고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주식을 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돈이 일하는 걸 가르쳐주는 방법이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주식 할 여유자금이 없다. 빌려서 하는 게 좋을까?'라는 질문에 존 리 대표는 "절대 안된다"며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쓰고 남은 돈이 여유 자금이 아니라 이미 떼어 놓은 돈이 여유자금이다. 30대 때 월급쟁이라면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하고 주식투자 할 때는 월급의 10%를 떼어 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존 리 대표는 과거 출연한 '집사부일체'에서도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킷의 명언을 예시로 들며 "주식을 10년 이상 가지고 있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아야 한다. 건실한 기업에 투자한다면 기다리면 된다. 투자는 장기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가 "주식을 팔아야 할 때는 은퇴 후 자금이 필요할 때와 세상이 변했을 때다"라고 말했다.
또 존 리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사하면 첫 월급으로 바로 차를 산다. 그게 결정적으로 지옥에 가는 길이다. 욜로 역시 그렇다. 누구나 노후준비 가능한 것인데 이해를 못한 것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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