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반월·시화산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2022년까지 산단 내 70개 공장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국축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텔레콤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반월·시화산단에서 2022년까지 총 70개 수용가에 클라우드(Cloud) 기반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자립률 향상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전국 7개 스마트산단(반월·시화, 창원, 남동, 구미, 광주, 여수, 대구)의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ICT(정보통신기술) 신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AI) 융합 에너지효율관리 인프라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를 구현해 에너지 자립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대표는 "당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적극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과 분산전원,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거래, RE100(Renewable Energy 100) 등을 결합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