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임원인사…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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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진 5명, 외부 영입 4명삼양그룹은 승진 5명, 외부 영입 4명 등 총 9명을 신규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1일 단행했다.
▽ "미래 성장 전략 가속화에 초점"
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페셜티 제품 강화 등 미래 성장 전략 가속화에 초점을 뒀다고 삼양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화학 부문과 식품 개발 등 핵심 사업 임원에 외부인사를 기용하며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삼양사 화학그룹장에는 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을 내정했다. 삼양사 첨단소재(AM) 사업부문(BU) 영업 글로벌성장퍼포먼스유닛(PU)장에는 서휘원 화승케미칼 상무를 영입했다. 삼양사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삼성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장을 지낸 이상윤 서울대 산학협력 교수를 영입했다.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에는 정우경 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및 새로운 직급 체계를 도입하고 임원의 호칭도 BU장, PU장 등 직무 중심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