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장중 2660선 돌파…"상승폭 제한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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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등 속 외국인 순매수
장중 최고치 경신하며 상승세
삼성전자 최고가 갈아치워
SK하이닉스 6% 가까이 올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99.17976821.1.jpg)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4포인트(0.91%) 상승한 2658.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2거래일(11월30일·2648.66) 만에 경신했다. 2645.88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660.16까지 올랐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28포인트(0.63%) 오른 29,823.92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82포인트(1.13%) 뛴 36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6.37포인트(1.28%) 상승한 12,355.11에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가 부양책 논의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및 종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가 이날 청문회에서 "올해 안에 추가 부양책을 통과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부양책 타결 가능성을 언급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도 이날 "위험이 지나갈 때까지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는 지속될 것"이라며 추가 부양책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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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9억원, 140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관은 나홀로 1761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는 또다시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1400원(2.06%)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6000원(5.97%) 급등한 10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27포인트(0.37%) 오른 894.5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10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