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0 관광혁신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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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관광혁신서밋' 선정한국관광공사가 '2020 관광혁신 어워드(Tourism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공사는 2일 "지난달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1회 관광혁신서밋에서 디지털 캠페인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적용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디지털 캠페인 부문 수상
![국악과 현대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 홍보영상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관광공사는 6개월 만에 조회 수 4억 회를 기록한 이 영상으로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597793.1.jpg)
관광혁신 어워드는 고객경험,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디지털 캠페인,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젝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5개 부문에 걸쳐 수상기관(기업)이 선정됐다. 스페인 호텔그룹 이베로스타는 고객이 직접 객실을 개인화하고 3차원(3D) 호텔 지도에서 예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경험 부문 수상기업에 뽑혔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부문은 슬로베니아 관광기업 알투르, 지속가능한 관광 프레젝트 부문은 바르셀로나관광청,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부문은 네덜란드 출신 여행서비스 회사 아워맵이 각각 선정됐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