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 노인 무료급식소 성금 모금함 훔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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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무료급식소 앞에 있던 성금 모금함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노인 무료급식소 앞에 놓여있던 성금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등이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원봉사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부평구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배가 고파서 모금함을 훔쳤다"며 "안에 들어있던 1만5천원 가량은 모두 썼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인천 부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노인 무료급식소 앞에 놓여있던 성금 모금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등이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원봉사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부평구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배가 고파서 모금함을 훔쳤다"며 "안에 들어있던 1만5천원 가량은 모두 썼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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