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고용증진 매장 문열었다
입력
수정
지면A37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1층에 들어섰다. 매장 수익금 일부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한다.
매장에서 일하는 파트너 12명 가운데 6명은 장애인이다. 매장 내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고, 출입구엔 점자 입체 지도인 ‘촉지도’를 마련했다. 주문하는 곳과 음료 받는 곳 등 매장 곳곳에도 점자 안내 문구를 설치했다. 주문한 메뉴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순번 표시기 보드를 도입하고 휠체어가 이동하기 편하게 공간을 설계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