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정부에 대한 신뢰가 K방역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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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이날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반부패회의(IACC) 한국세션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신속한 언론 브리핑, 투명한 온라인 정보공개 등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노력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행정부에 대한 공공의 신뢰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정도가 방역 성과를 좌우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세션의 주제는 '신뢰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청렴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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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에 참석한 드라고 코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뇌물방지작업반 의장도 “사회의 신뢰 수준은 부패 발생 건수와 반비례한다"며 “정부나 공공기관도 중요하지만 민간기업의 부패 방지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