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박선철 교수, 대한조현병학회 연구기금 수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박선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가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대한조현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기금 지원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박 교수는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조현병 진단구조의 재구성화’라는 제목으로 연구주제를 제출하여 조현병 치료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을 지원받게 됐다.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조현병 정신병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영향력지수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한 연구자를 소개하는 생물학정보연구센터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두 차례 등재되기도 했다.

그간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상,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룬드벡신경과학연구상,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신진의학자상,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학술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박 교수는 정신의학 연구, 스칸디나비아 정신의학 학술지, 신경정신의학 학술지, 아시아 태평양 정신의학 등 SCI 등재 학술지 편집위원, 환태평양정신의학회 특별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