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능감독관 동료·가족 5명도 확진…맥줏집 관련은 23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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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교 교사 감독관 19명 교체하고 고사장 긴급 방역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대전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의 동료와 가족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맥주 전문점에서는 확진자 4명이 더 나왔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수능 감독관(대전 512번)의 동료 교사(대전 517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검사 당시 기침·인후통 증상을 보였다.대전교육청은 확진 감독관을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료 교사 18명도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학교에 대해서는 전날 밤늦게까지 소독 등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예정대로 수능을 치른다.
대전에서 수능 수험생이 확진된 사례는 없다.전날 12명의 수험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3명은 신탄진고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확진 감독관의 아내(대전 518번)와 두 아들(대전 519·522번), 어머니(대전 520번)도 코로나19에 걸렸다.다른 아들 1명(대전 513번)은 전날 확진됐다.관평동 맥주 전문점 관련 확산은 이날도 이어졌다.
확진자 11명이 동시에 머물렀던 지난달 23일 이 맥줏집을 찾은 4명이 더 코로나19에 걸렸다.
실험장비 제조업체 직원 2명(대전 514·521번)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소속 2명(대전 515·516번)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차례로 근육통이나 두통·오한·고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맥줏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수능 감독관(대전 512번)의 동료 교사(대전 517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검사 당시 기침·인후통 증상을 보였다.대전교육청은 확진 감독관을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료 교사 18명도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학교에 대해서는 전날 밤늦게까지 소독 등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예정대로 수능을 치른다.
대전에서 수능 수험생이 확진된 사례는 없다.전날 12명의 수험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3명은 신탄진고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확진 감독관의 아내(대전 518번)와 두 아들(대전 519·522번), 어머니(대전 520번)도 코로나19에 걸렸다.다른 아들 1명(대전 513번)은 전날 확진됐다.관평동 맥주 전문점 관련 확산은 이날도 이어졌다.
확진자 11명이 동시에 머물렀던 지난달 23일 이 맥줏집을 찾은 4명이 더 코로나19에 걸렸다.
실험장비 제조업체 직원 2명(대전 514·521번)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소속 2명(대전 515·516번)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차례로 근육통이나 두통·오한·고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맥줏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