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군수·교육장, 수험생 비대면 응원…실물 크기 패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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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군수와 교육장의 실물 크기 패널을 세워 비대면 수험생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장 응원이 금지됨에 따라 예년과 다른 방법을 고심했다. 유근기 곡성 군수와 허성균 곡성교육장의 응원 사진을 실물 크기로 출력해 곡성 관내 시험장 입구에 세웠다.
패널에는 "'여기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결과에 상관없이 정말 고생했어!"라는 문구도 적혔다.
수능 전날에는 지역 내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 키트 300여 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학부모 네트워크와 함께 협력해 담요·간식·필기구 등을 정성스레 포장해 각 학교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더 힘든 수험생활이었기에 더 뜨거운 마음으로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져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장 응원이 금지됨에 따라 예년과 다른 방법을 고심했다. 유근기 곡성 군수와 허성균 곡성교육장의 응원 사진을 실물 크기로 출력해 곡성 관내 시험장 입구에 세웠다.
패널에는 "'여기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결과에 상관없이 정말 고생했어!"라는 문구도 적혔다.
수능 전날에는 지역 내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 키트 300여 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학부모 네트워크와 함께 협력해 담요·간식·필기구 등을 정성스레 포장해 각 학교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더 힘든 수험생활이었기에 더 뜨거운 마음으로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져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