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슬픔 누를 길 없어…유족께 어떻게 위로 드려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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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이모 당대표실 부실장 사망 소식에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의 측근으로, 4월 총선 전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복합기 대납 등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다가 전날 사망했다.
오영훈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고인은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오 실장은 "확인 결과 고인은 지난 2일 소환 조사 도중 저녁식사를 위한 휴식 시간에 부인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 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며 "유가족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오 실장은 전했다.
앞서 이 부실장은 전날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오영훈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고인은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오 실장은 "확인 결과 고인은 지난 2일 소환 조사 도중 저녁식사를 위한 휴식 시간에 부인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 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며 "유가족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오 실장은 전했다.
앞서 이 부실장은 전날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