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장관 후보자 "국민 체감하는 정책 세심히 고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세심하게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여성가족부를 통해 장관 내정 소감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들을 세심하게 고민하겠다"면서 "국회 청문회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한국여성재단 이사인 정 후보자를 이정옥 여가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했다.

여가부는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리고 정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청문회 준비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꾸려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