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e편한세상' 내달 분양

전용 84·98㎡ 29층 1409가구
차세대 평면 'C2하우스' 적용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약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 영종국제도시에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1409가구(전용 84·98㎡) 규모다.영종국제도시는 7만여 가구가 들어와 사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와 용유도 일원에 대지 52.30㎢로 조성된다. 사업비 규모만 12조3898억원인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주거, 산업, 업무, 관광의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단지는 영종국제도시 안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영종초교가 단지와 붙어 있다. 인천별빛초교도 가깝다. 반경 5㎞ 안에 영종고,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있다. 영종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씨사이드파크 등 복합 리조트시설도 멀지 않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단지 가까이 들어선다. 이 다리가 2025년께 완공되면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청라국제도시에 예정돼 있는 여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대단지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영종국제도시 최초로 대림산업의 차세대 주거 평면인 ‘C2하우스’가 적용된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91의 1에 있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