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부, 구세군 등에 성금…"여러분이 백신"
입력
수정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4일 연말을 맞아 청와대로 14개 기부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각 단체에 성금을 기부했다.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전국재해구호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재단, 한국해비타트의 모금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배우 장현성,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 바보의나눔 홍보대사인 가수 최성희(바다)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부족 사태 당시 자신보다 절실한 사람에게 양보를 하는 기부운동에 감명을 받았다며 "전세계에 마스크를 나눈 나라가 한국"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구세군자선냄비 지정균 모금실장은 "심부전증으로 투석을 받으면서도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며 기부한 분이 있다.돌이 안된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낸 어머니가 돌반지를 기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자들 사연이 감동스럽고 가슴이 촉촉해진다.
여러분은 백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모금활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있지만 오늘을 계기로 기부활동이 더 전파됐으면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전국재해구호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재단, 한국해비타트의 모금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배우 장현성,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 바보의나눔 홍보대사인 가수 최성희(바다)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부족 사태 당시 자신보다 절실한 사람에게 양보를 하는 기부운동에 감명을 받았다며 "전세계에 마스크를 나눈 나라가 한국"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구세군자선냄비 지정균 모금실장은 "심부전증으로 투석을 받으면서도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며 기부한 분이 있다.돌이 안된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낸 어머니가 돌반지를 기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자들 사연이 감동스럽고 가슴이 촉촉해진다.
여러분은 백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모금활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있지만 오늘을 계기로 기부활동이 더 전파됐으면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