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악몽 되풀이되나…용산구 "클럽 5곳 방문자 검사"

서울 용산구 클럽 5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용산구는 7일 관내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등 클럽 5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용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해당 기간은 지난달 26일 목요일부터 이달 4일 금요일까지다.

용산구는 해당 기간에 이 업소들을 방문한 이들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월에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들과 관련해 수백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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