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빈 사무실 들어가 예산서 훔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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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충북도청 빈 사무실에 들어가 예산 관련 서류를 훔쳐 달아나려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A(5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충북도청 신관에 들어가 도서 형태로 제작된 '2021년 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자료' 2권을 훔쳐 나오다가 도청 청원경찰에게 발각됐다.
A씨는 미화원이 청소하기 위해 열어둔 출입문으로 몰래 들어가 서류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뒤 A씨는 "자료 정리가 너무 잘 돼 있어서 복사한 뒤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 했다"는 둥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서류를 훔친 이유와 용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 상당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A(5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충북도청 신관에 들어가 도서 형태로 제작된 '2021년 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자료' 2권을 훔쳐 나오다가 도청 청원경찰에게 발각됐다.
A씨는 미화원이 청소하기 위해 열어둔 출입문으로 몰래 들어가 서류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뒤 A씨는 "자료 정리가 너무 잘 돼 있어서 복사한 뒤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 했다"는 둥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서류를 훔친 이유와 용도 등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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