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수소차 300대 보급…충전소도 12곳으로 확대

충남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전소를 확대하고 수소차 구매 기준을 완화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내년에 수소차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차량(넥쏘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자에게 1대당 3천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세대·업체당 1대 구매, 의무 운행기간(2년) 내 차량 추가구매 금지 등 기존 조건은 모두 없앴다.

또 지자체 거주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할 방침이다. 도내 수소 충전소는 4곳으로 늘었다.

기존 내포신도시에서 아산 초사충전소(11월 30일), 당진충전소(12월 1일), 서산충전소(12월 7일)에서도 수소 충전이 가능해졌다.

내년에는 공공·민간 충전소 8곳이 추가돼 수소차 충전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충남도는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