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대표 후보 "문화콘텐츠 개발, 예술인이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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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시의회서 인사청문회 열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인 황풍년(56) 씨는 7일 "광주만의 문화콘텐츠 개발은 광주 예술가들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재단이 지역 예술인과의 소통과 지원에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우리가 주체가 돼야 실패해도 경험이 우리 문화 자산이 된다.
지역 예술인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가 세계 문화의 흐름을 소개하고 범세계적인 도시로 인식되는데 우리 지역 예술가는 상대적으로 왜소해지고 기회가 없어 상대적 박탈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비대면 상황이 계속되는데, 여러 공간이 무용한 상황이 되고 있다"며 "그런 변화에 맞는 조직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고민하겠다"고 조직 개편 의지를 밝혔다.
황 후보자는 순천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전남일보 기자, 광주드림 편집국장, 아시아문화원 이사(비상임)를 지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의회가 11일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연합뉴스
지역 예술인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가 세계 문화의 흐름을 소개하고 범세계적인 도시로 인식되는데 우리 지역 예술가는 상대적으로 왜소해지고 기회가 없어 상대적 박탈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비대면 상황이 계속되는데, 여러 공간이 무용한 상황이 되고 있다"며 "그런 변화에 맞는 조직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고민하겠다"고 조직 개편 의지를 밝혔다.
황 후보자는 순천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전남일보 기자, 광주드림 편집국장, 아시아문화원 이사(비상임)를 지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의회가 11일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