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에 49층 복합단지 분양

현대ENG, 아파트 660가구 등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주거와 상업 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조감도)가 들어선다. 최고 층수가 49층으로 조망권이 뛰어난 데다 단지 내 대규모 상가가 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주상복합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과 영국을 테마로 한 패밀리 스트리트몰 브리티시고덕을 함께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HMG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Ebc-2블록에 건립된다.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660가구(전용 78~93㎡)로 이뤄진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브리티시고덕은 지하 1층~지상 5층, 555실로 구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에 14만 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남부 신도시다.

단지 곳곳에 영국과 관련된 조형물이 설치된다. 영국 국기(유니언잭) 패턴의 조경 디자인이 적용된 중앙광장인 ‘유니언잭 스퀘어’를 비롯해 해리포터 속 급행열차가 출발하는 기차역 테마의 게이트 ‘킹스크로스’, 비틀스 횡단보도를 재현한 팝뮤직 테마명소 ‘애비로드’ 등을 넣는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의 2에 마련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